
법률 / 약관
어려운 계약서·약관을 쉬운 말로 풀어 주는 화면
지어낸 답 대신, 늘 원문을 짚는 PDF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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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럴듯하게 틀린 답을 내놓을 때, 사람들은 그 답을 끝내 믿지 못했습니다. StreamDocs.ai는 모든 답이 원문의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그 자리에서 보여 줍니다. 그래서 답을 다시 확인하지 않아도, 믿고 읽을 수 있습니다.
대화형 AI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델마다 사실이 아닌 답을 그럴듯하게 내놓는 일, 곧 할루시네이션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여기에 기회가 있다고 봤습니다.
성장은 빠른데 ‘이 답을 믿어도 될까’라는 물음이 풀리지 않은 시장이라면, 신뢰를 정면으로 다루는 제품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성장 ↔ 신뢰
시장은 가파르게 컸지만, ‘이 답을 믿어도 될까’라는 질문은 풀리지 않은 채였습니다.
막연한 걱정이 아니라 이미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한 항공사는 챗봇이 ‘환불된다’고 잘못 안내한 책임을 법정에서 떠안았고, 미국의 한 재판에서는 AI가 지어낸 가짜 판례가 그대로 제출됐다가 들통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이 쌓이자 사람들은 둘 중 하나를 택하게 됩니다.
AI를 아예 안 믿거나, 답이 맞는지 일일이 다시 확인하거나.
그래서 저는 풀어야 할 문제를 ‘답을 더 똑똑하게’가 아니라 ‘답을 다시 확인하지 않아도 되게’로 잡았습니다.
할루시네이션을 겪었다
해를 끼칠 수 있다
‘신뢰의 핵심은 출처를 보여 주는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이걸 빨리 확인하려고, 회사가 이미 가진 문서 기술을 그대로 끌어와 꼭 필요한 두 기능만 시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디자인과 개발을 합쳐 약 2주가 걸렸습니다.
문서를 그대로 펼쳐 보며 그 자리에서 묻습니다.
답의 출처가 된 페이지와 문장을 바로 짚어 줍니다.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한국에서의 판단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시제품을 들고 미국·일본·영국·한국에 있는 동료들과 직접 써 봤고, 거기서 모은 피드백으로 세 가지를 보강했습니다.
처음 들어온 사람이 막막하지 않도록 자동 요약과 질문 추천을 더하고, 읽는 환경은 창 너비와 글자 크기로 직접 맞추게 하고, 나라마다 다른 쓰임에 맞춰 답변 길이와 다국어를 지원했습니다.

답을 믿을 수 있으려면, 그 답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보통의 AI는 미리 학습해 둔 지식으로 답을 만들어 내다 보니, 모르는 것도 그럴듯하게 지어내곤 합니다.
그래서 개발팀과 함께 RAG 방식을 택했습니다.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사용자가 올린 문서에서 관련 대목을 찾아와, 오직 그 내용을 근거로 답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파이프라인은 ePapyrus의 자사 기술을 그대로 이어 붙여 세웠고, 근거를 찾지 못하면 지어내지 않고 ‘문서에 없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도록 했습니다.

사용자가 문서를 올립니다.
자사 문서 추출 기술로 의미 단위로 나눕니다.
조각을 벡터로 바꿔 색인합니다.
질문에 맞는 근거를 골라 재정렬합니다.
근거를 인용해 답합니다.
계획한 4주보다 빠른 3주 만에 첫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다만 누구에게 맞는 제품인지는 짐작하지 않고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법률·금융·학술 세 시장에 맞춘 랜딩 화면을 사흘 만에 디자인해 같은 제품을 시장마다 다르게 선보였고, 어느 쪽 사용자가 더 깊이 쓰는지 데이터로 가려냈습니다.
그렇게 착수 한 달 만에 정식 출시까지 마쳤습니다.

어려운 계약서·약관을 쉬운 말로 풀어 주는 화면

재무 문서에서 중요한 숫자를 빠르게 짚어 주는 화면

논문·연구 자료를 읽고 핵심 질문까지 뽑아 주는 화면
성과 · LAUNCH
RESULT
테스트 결과, 학술·의료 사용자들이 제품을 가장 깊이 있게, 꾸준히 활용했습니다.AI가 받은 질문의 33%로 가장 큰 비중이었고, 재방문율 40.5%와 탐색 깊이 82.1%도 세 시장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이 데이터로 학술·의료가 우리에게 맞는 시장임을 확인했습니다.이후 삼성증권·LG·오뚜기 같은 대기업이 제품을 사용해 본 뒤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문의했고, 삼성증권과는 실제 도입 절차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