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Soup
쉽고 안전하게 공유하고, 사용자의 관심까지 데이터로 읽어 내는 문서 공유 플랫폼
- ROLE
- 제품 기획·디자인 리드 · 시장조사·기획·UI 디자인 100%
- PERIOD
- 2022.05–09
- AT
- ePapyrus · 베트남 LOGIX 원격 협업
TOOLS
쉽고 안전하게 공유하고, 사용자의 관심까지 데이터로 읽어 내는 문서 공유 플랫폼
TOOLS

문서를 보내고 나면 그다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열어 봤는지 알려 주는 도구는 있었지만, 어디에 오래 머물고 무엇에 관심을 뒀는지까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DocSoup는 그 관심을 데이터로 보여 줍니다. 그래서 막연한 짐작 대신, 근거를 들고 다음 제안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ePapyrus의 HTML5 문서 뷰어 StreamDocs는 출시 뒤 약 일곱 배 성장하며 국내 전자문서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다만 비슷한 저가 제품이 빠르게 추격해 왔고, 설치형이라 국내에 묶여 있다는 한계도 분명했습니다.
마침 국내 전자문서 기업 가운데 해외에 도전한 곳은 4%에 불과했습니다.
저는 국내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들고, 아직 아무도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은 해외에서 오래 품어 온 글로벌 제품에 도전할 적기라고 봤습니다.
4%
국내 전자문서 기업 가운데 해외에 도전한 비율. 검증된 기술력으로 먼저 나설 기회였습니다.
전자문서 시장은 영업지원, 전자서명, 문서 분석, 협업 보드라는 네 분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분야마다 DocSend, DocuSign, FlippingBook, Miro 같은 대표 제품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하나같이 한 기능에만 최적화돼 있었습니다.
공유 추적은 잘하지만 협업과 서명은 따로 쓰게 하거나, 서명은 강하지만 수정과 분석이 막히는 식이었습니다.
이미 자리 잡은 강자와 같은 기능으로 정면 승부해서는 이기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어느 제품도 하나로 묶지 못한 통합 영역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DocSend의 링크 공유·페이지 추적
실시간 협업과 전자서명은 별도
DocuSign의 법적 효력·자동화
문서 수정과 분석은 제한적
FlippingBook의 HTML5 전자책 뷰어
정교한 히트맵·협업은 없음
Miro의 무한 보드 실시간 협업
페이지 단위 분석은 미흡
경쟁사들은 저마다 한 가지 기능에만 강했습니다.
저는 그 기능들을 한 플랫폼에 모으면 더 분명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공유·분석·협업·전자서명을 하나로 합친 전자문서 통합 플랫폼,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새 영역을 직접 여는 포지셔닝입니다.
한 번에 다 만들기보다, 먼저 공유와 분석을 출시하고 다음 단계로 실시간 협업까지 넓히기로 했습니다.



















전자문서 통합은 이름만 들으면 멀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핵심 가치를 쉬움·보안·발견·소통으로 정하고, ‘몇 초 만에 공유하고 통찰을 얻는다’를 한 문장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름은 Document와 Duck의 발음이 닮은 점을 살려 오리 캐릭터로 풀었습니다.
캐릭터 ‘덕김이’는 대표님이 연필로 그려 준 스케치에서 출발했고, 그 아이디어를 이어받아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했습니다.
친근한 캐릭터로 어려운 솔루션의 거리를 좁히고, 한 그릇의 수프처럼 쉽게 다가가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저는 문서 공유에서 진짜 정보는 ‘실제로 봤는가, 봤다면 어디에 관심을 뒀는가’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정보 구조를 정리하고 공유 옵션(워터마크·비밀번호·열람 기한)을 설계한 뒤, 문서 상세 분석에 가장 큰 무게를 실었습니다.
클릭·호버·스크롤을 히트맵으로 보여 주고, 방문자별·페이지별 체류 시간과 관심이 몰린 페이지까지 한눈에 짚어 줬습니다.

Communication
링크로 공유하고 보안을 설정
공유 · 분석 · 협업을 한곳에
브라우저로 열람하고 협업


독자가 문서의 어느 부분을 많이 눌렀는지, 실제 문서 위에 겹쳐 보여 줍니다.
베트남 LOGIX 개발팀과 처음부터 끝까지 100% 원격으로 만들었습니다.
얼굴을 맞대기 어려운 거리는 화면 정의서와 기능별 프로토타입, 매주 화상회의와 데일리 스크럼으로 좁혔고, 구간별 마일스톤을 일정대로 지켰습니다.
출시 전에는 사용자·관리자·운영자 세 관점의 QA를 거쳐, 출시를 막을 결함 없이 회사의 첫 글로벌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성과 · GLOBAL
RESULT
회사가 처음으로 선보인 글로벌 서비스였습니다.베트남 개발팀과 100% 원격으로 완성해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여기서 검증한 문서 분석 기술과 통합 전략은 다음 제품 StreamDocs.ai의 토대가 됐습니다.